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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MS 36일 지속되는 2만5000원짜리 피처폰 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가격이 25달러(약 2만5000원)에 불과한 휴대전화를 출시한다.

아프리카나 중동과 같은 신흥국을 대상으로 한 피처폰 '노키아130'이 12일(한국시간) 공개됐다.

'노키아130'은 한 기기에 두 개의 SIM카드를 내장해 두 가지 번호를 쓸 수 있다. 용량은 32GB로 음악은 46시간, 동영상은 16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다.

1.8인치 LCD를 탑재했고 손전등, FM라디오 기능 등 이색 옵션도 들어갔다. 다만 유·무선 인터넷으로 통신을 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 전화의 최대 장점은 배터리 지속시간이다. 자그만치 36일이다. 한 번 충전하면 한달 하고도 일주일가량을 더 쓸 수 있는 셈이다.

조 할로우 MS 휴대폰 사업부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10억명의 손 안에 휴대전화가 없다"며 저가폰 시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