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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정책

성장사다리펀드, 2조원 펀드 추가 조성…벤처·中企 지원 강화

/금융위원회 제공



성장사다리펀드가 2조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벤처·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12일 금융위원회와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장사다리펀드 출범 1주년 운영 성과 보고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무국은 내년 7월까지 6500억원을 추가 출자해 1조97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뒤 창업과 성장, 회수-재도전의 부문으로 나눠 지원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창업을 위한 펀드는 12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인수·합병(M&A)과 매칭펀드는 각각 4500억원, 6250억원 규모로 꾸려진다. 해외진출 등 성장지원 펀드는 1조5750억원, 세컨더리와 재기지원 등 회수-재도전 펀드는 28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들 펀드는 정책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시장제안 방식(Bottom-up)을 활용해 해외진출 지원과 기술금융 등 시장 수요가 큰 펀드를 중심으로 매칭·출자된다.

운용사를 선정할 때에는 투자 대상의 구체성을 적극 고려해 보수 구조도 투자집행률을 반영하도록 설정하는 등 인센티브 구조를 도입한다.

또한 주목적 투자 관련 비율을 평균 60%에서 40%로 하향 조정해 투자대상 발굴을 용이하게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성장사다리펀드와 신ㆍ기보 간에 복합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해 지원대상 기업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출범한 성장사다리펀드는 지난 1년간 총 2조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37개 기업에 2228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는 등 벤처 투자 시장에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왔다"며 "2차년도 하위펀드 조성은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출자기관 승인절차를 거쳐 9월부터 추진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장사다리펀드는 최두환 전 자문위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김영덕 전 공무원연금 자산운용본부장을 신임 자문위원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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