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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화제의 책] 우리 모두의 사랑 이야기 '감성제곱'



◆감성제곱

이힘찬/티핑포인트

처음에는 페이스북에 혼자 끼적이던 낙서에서 시작했지만 카카오스토리를 개설하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어느덧 12만 회원이 받아보는 '에세이'가 됐다. 저자가 담아낸 이야기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스스로 '감성쟁이'라고 부르는 저자가 감성 넘치는 시선으로 그려낸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사실 제목처럼 감성에 관한 책이라기보다는 사랑, 그 중에서도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을 감성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저자는 아련하고 따스한 사랑·이별·아픔 그리고 다시 찾은 일상 속 사랑의 흔적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냈다.

현재 진행중인 사랑의 소중함과 의미, 지나간 사랑의 아쉬움, 앞으로 다가올 사랑에 대한 기대감은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사랑할 때 느끼는 설렘과 행복·다툼·아픔을 따스하고 사려 깊은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 것이다.

거창하고 대단한 이야기 같은 건 없다. 단지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실 어린 이야기들이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다. 공감은 그렇게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책은 친구처럼, 형제처럼, 혹은 내 안의 나처럼 함께 기뻐하기도 하고 때론 조근조근 위로를 건네기도 한다.

저자는 "시간 내서 한 번에 쭉 읽어버리는 재미 있는 책이 아니라 감성에 젖고 싶을 때 문득 펼쳐서 한 페이지만 읽고 다시 덮어버리는, 공감이 필요할 때 조용히 꺼내서 찾게 되는 그런 그리운 책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랑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힘겨워지는 순간이 있다면 이 책을 꺼내 공감과 위로를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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