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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tvN '삼총사', 국내 최초 계획된 시즌제 드라마 선보인다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양동근·유인영·이진욱·서현진·정용화·정해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J E&M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가 국내 최초 계획된 시즌제 드라마로 제작된다.

시즌 당 12회 씩 3개 시즌, 총 36회로 이루어진 '삼총사'는 '인현왕후의 남자(2012)',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2013)'을 통해 마니아층을 거느린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PD가 의기투합한 세 번째 작품이자 '나인'의 히어로 이진욱이 함께하는 두 번째 작품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에서 착안한 '삼총사'는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한양에서 무과에 도전하는 강원도의 가난한 양반가 출신 박달향(정용화 분)이 자칭 '삼총사'인 소현세자(이진욱 분)와 그의 호위무사 허승포(양동근 분)·안민서(정해인 분)를 만나 조선과 명-청 교체기로 혼란스러웠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액션 로맨스 활극이다.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병수 PD와 송재정 작가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CJ E&M



송재정 작가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밝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삼총사'를 택했는데 여기에 제가 8년 전쯤 써둔 소현세자 이야기를 더해 반씩 섞었다"며 "이미 '삼총사' 줄거리를 시청자 대부분이 아시는 상태에서 긴장감을 잃지 않기 위해 못 보던 이야기를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 작가는 한국 드라마의 열악한 제작환경을 지적했다. 그는 "시즌제를 택한 이유는 극의 흐름상 해외로케이션이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미니시리즈는 주제의식과 기승전결이 뚜렷한데, 한 작가가 매년 미니 시리즈를 쓴 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신인 작가가 갑자기 미니시리즈로 입봉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데 시즌제가 확산 된다면 후배 작가가 선배 곁에서 배우며 좋은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 /CJ E&M



이날 김병수 PD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제 드라마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인데 계획된 시즌제는 아니었다"며 "앞선 시즌의 (흥행) 결과에 따라 그 다음 시즌 제작 여부가 결정되는데 '삼총사'는 아예 3시즌까지 제작하고 캐스팅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에 한 편 방송되는게 제작사 입장에선 부담이되지만 좀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아주 잘 만든 드라마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는 출연진 정용화·이진욱·양동근·정해인·서현진·유인영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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