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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北 리수용 외무상, 미얀마 대통령·의회 의장 만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미얀마를 방문 중인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지난 11일 미얀마 대통령과 연방의회 의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조선중앙통신은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리 외무상을 만나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조선 당과 정부의 대내외정책을 지지하며 두 나라 사이의 친선관계를 확대발전시켜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리 외무상은 또 미얀마 연방의회 청사에서 집권 통합단결발전당(USDP)의 당수인 슈웨 만 연방의회 의장을 만나 북한 노동당과 미얀마 집권당 사이 관계를 확대발전시키자고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리 외무상은 지난 10일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을 각각 만나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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