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푸드

복숭아, 여름 대표 과일 수박 제치고 1위에

/이마트 제공



여름철 대표 과일이던 수박이 복숭아에게 왕좌를 내주고 말았다.

13일 이마트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까지 같은기간(8월 1일부터 11일) 자사의 과일 매출을 집계한 결과, 복숭아가 처음으로 여름 대표과일인 수박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복숭아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8월 초 수박에 밀려 줄곧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는 풍년으로 복숭아의 출하량이 크게 증가한데다 태풍이나 병해충 등의 피해가 적어 품질좋고 맛 좋은 복숭아가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 피해가 적었다. 또 갈색여치·나무좀 등의 병·해충이 예년보다 적어 전체 복숭아 출하량이 작년보다 11% 늘어난 21만5000톤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올해는 이른 절기와 함께 날씨가 예년에 비해 선선하고 열대야가 적어 여름과일 중 수박과 같은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과일보다 달고 맛있는 복숭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또 같은 기간 포도에 이어 4위를 차지하던 대표 수입 과일인 바나나도 사과에 밀려 5위로 추락했다.

한편 이마트가 오는 14일부터 1주일간 백도·아삭·황도·천도 등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복숭아 대전을 열고 시세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복숭아를 판매한다.

이마트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영천·경산·영동·음성 등 유명 산지에서 씨알이 굵고 당도가 높은 복숭아만을 엄선했으며, 평균 당도가 11.5브릭스 정도로 작년 10브릭스 보다 1.5브릭스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