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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서울교육청 "불필요한 무상급식 줄여라"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시내 초·중학교에서 불필요하게 시행되는 무상급식 일수를 가급적 줄이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시교육청은 3분기(9~11월) 무상급식 예산 신청을 안내하는 공문에서 "2014년도 무상급식 사업비가 실제 소요액보다 300억원 정도 부족하게 편성돼 급식운영에 어려움이 크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1~2교시 후 귀가하는 방학식과 개학식, 시험일, 학생들의 외부 체험학습 등 학교행사일에 학교급식을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올해 시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은 2630억원으로 실제 소요액보다 302억원 가량 부족하게 편성돼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