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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佛 파리서 명품 신발 뺏고 자기 신발 대신 준 '착한 강도' 화제



프랑스 파리에서 명품 신발을 뺏은 대신 자신의 신발을 벗어준 착한 강도가 화제다.

지난 월요일 파리 15구의 한 작은 공원에서 한 남성이 산책을 하던 두 남성을 가로막았다. 조사에 따르면 당시 범인은 바지에 넣어둔 권총으로 두 남성에게 위협을 가했다. 후에 17살로 밝혀진 이 용의자는 피해자들이 가지고 있던 명품 가방과 신발을 벗으라는 요구를 했다.

◆ 매정한 강도는 아냐

피해자들은 처음엔 강도의 말을 따르지 않았지만 흉기로 위협을 받자 가방과 신발을 벗어 바닥에 내려놨다. 이후 용의자는 명품 신발을 뺏은 대신 자신의 신발을 벗어놓고 달아나 피해자들을 당황케했다. 도주한 용의자는 현재 추적중에 있다.

/ 이네스 엘 라부디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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