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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기상청 "광화문 시복미사 열리는 16일 서울에 비소식 없다"

16일 광화문광장에는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화문광장에서 시복 미사가 열리는 16일에는 중부 일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간 지역에서 낮 동안 일사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면서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측됐지만 서울에는 비소식이 없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앞서 중기예보를 발표하며 교황 방한 기간 내내 서울과 충청도 등 중부 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날 갱신된 중기예보에서는 서울과 충청도 지역은 17일 오후부터 18일 오후까지만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13일 경기도와 충청도에서 산발적으로 내리는 비는 밤늦게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가 서울·경기도와 강원 남부는 14일 아침에, 충청도는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비(20∼60㎜)가 15일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7∼19일에는 우리나라 동쪽에서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점차 확장하면서 비구름이 올라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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