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코 미니레터 ML-45 E350 WIFI/인터파크 제공
최근 태블릿PC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인 IDC와 NPD디스플레이서치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태블릿 PC 출하대수는 지난 1분기보다 1.5% 감소했으며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37%나 감소하는 등 시장 정체기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PC기업은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데스트탑PC가 소형화된 미니PC가 인기다. 미니PC는 지난 6월 대만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14 전시장에서 인텔·에이수스 등 세계적인 PC기업들이 앞다퉈 선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인터파크에서는 올해 상반기 태블릿PC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로 소폭 상승했으나 미니PC의 판매량은 200% 이상 증가했다.
이에 인터파크에서는 미니PC '비아코 미니레터 ML-45 E350'을 18일부터 100대 한정으로 기존 판매가보다 6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뛰어난 성능과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공간활용을 중요시 여기는 1인 가구족들에게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매 고객에게는 USB 허브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무료 배송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 인터파크에서는 미니PC의 대표적인 제품인 인텔 누크 시리즈 모델 중 '인텔 NUC D54250WYK'와 조택(Zotac)사의 'ZBOX nano ID62'도 판매한다.
김학수 인터파크 쇼핑 MD는 "최근 PC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미니PC는 높은 성능과 전력효율을 갖추고도 크기는 모바일 기기 정도로 작아지고 있다"며 "미니PC를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고급형·보급형·게임 특화형 등 다양한 제품군을 준비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