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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한국은행, 1년3개월만에 기준금리 0.25%p 인하…연 2.25%



한국은행이 14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써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1년 3개월만에 조정한 것이다.

한은의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도 일치했다.

앞서 국내 채권전문가 10명 중 8명은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국내외 채권 전문가 1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1.7%가 이달 기준금리(현재 연 2.50%)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정부가 경제 활성화 정책을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만큼, 한은이 공조에 나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등을 둘러싼 세계 지정학적 위험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기준금리 인하 관측에 힘을 실어줬다.

주요 증권사들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그동안 대다수 증권사가 연내 기준금리 '동결'을 점쳐왔지만, 지난달 10일 금통위 이후 기류 변화가 감지됐다.

김승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통화당국이 8월 기준금리를 0.25∼0.50%포인트 내릴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저성장과 저물가 상태에서 금리를 내리지 않아 경기회복 속도가 늦어졌다"고 진단했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8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이 크다"면서 "7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만장일치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자, 채권시장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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