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하계휴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늦게, 더욱 멀리, 장기간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늦깎이 휴가족들의 장기 여행에 있어 꾸려야 할 짐도 많아지기 마련이다. 특히 화장품 및 각종 소품 등 챙길 것이 많은 여성들에게 무거운 여행 가방은 스트레스 자체다. 이에 요즘 추세에 따라 짐을 줄여줄 가볍고 아기자기한 여름휴가 필수 용품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 'NX 미니', 슬림함과 톡톡 튀는 기능 '눈길'
여행지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게 해주는 카메라는 여행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다.
삼성 스마트카메라 'NX 미니'는 아메리카노 한 잔보다 가벼운 무게(158g)와 동전지갑보다 얇은 슬림함(22.5mm)으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이동이 잦고 짐이 많은 휴가지에서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를 위로 180도 올리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플립온 터치 스크린과 윙크를 하면 3초 후 사진이 찍히는 윙크샷 기능으로 셀카 촬영이 손쉬워졌다. 여러 친구들과 함께하는 위피(단체 촬영)도 가능하다. 뷰티샷과 함께 촬영 후 바로 이미지 수정이 가능한 편집 기능을 통해 후 보정이 필요 없는 완벽한 사진을 제공한다.
◆손바닥 보다 작은 폴더슈즈로 휴가철 멋과 간편함을 동시에!
휴가지 패션과 실용성을 동시에 누리고자 한다면 작은 부피와 무게로 더욱 휴대가 간편한 폴더 슈즈에 주목하자.
독일 슈즈 '가버'는 중창을 없앤 폴더슈즈다. 언뜻 보면 플랫슈즈와 같지만 가운데를 반으로 접으면 손바닥 반만한 사이즈로 부피가 대폭 줄어든다. 신발 무게가 약 100g 내외에 불과하기 때문에 핸드백에 넣고 다니다가 높은 구두가 힘들 때면 바꿔 갈아 신을 수 있다.
플랫슈즈 브랜드 '요시삼라'에서 선보인 폴딩슈즈 또한 여행 가방을 효율적으로 줄여준다. 여성스럽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리조트 및 쇼핑몰 등 휴가지에서 외출 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패키지 미니 뷰티용품으로 휴가철 피부보호
휴가철 여성 고객을 겨냥한 미니 사이즈 또는 여러 제품이 소량으로 구성된 패키지 화장품도 선보였다.
화장품 브랜드 '맥'은 미니 립글라스 및 메이크업 픽서 등 30㎖ 이하 소량의 제품으로 구성해 휴대가 편리한 '사이즈 투 고' 컬렉션을 출시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해 비행기 내의 액체류 반입 규정에 맞춰 적절한 용량으로 출시한 것이다.
아울러 프랑스 약국화장품 브랜드 '아벤느'는 휴가 대비 상품으로 작은 사이즈의 트러블 케어와 클렌징 제품을 한대 묶은 세트상품을 선보였다. 클렌징 워터와 클리낭스 젤이 각각 50㎖씩 2종으로 구성된 '클리낭스 클렌징 트라이얼 키트'다. 이밖에 '에뛰드 하우스'는 컬러팝 틴트의 미니 버전, '컬러 팝 반짝 틴트 미니'로 가방 무게를 줄이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