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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교황 방한] 시복미사 준비 한창 '교황 뜻 따라 제단은 낮게'





프란치스코 교황이 본격적인 방한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시복 미사를 앞둔 서울 광화문광장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시복미사 때 교황이 서게 될 제단은 1.8m 높이로 광화문광장부터 서울광장까지 약 50만∼100만명이 운집할 예정인 미사 규모를 감안할 때 다소 낮게 설치된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는 "탈 권위주의를 중시하고 신자들과 최대한 가까이서 눈높이를 맞추고 싶다는 교황의 뜻에 따라 교황청의 자체 규정과 시복 미사가 열리는 동안 앉을 인파의 시야 등을 고려해 최대한 낮게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통상 다른 행사에서는 무대 앞쪽에 주요 내외빈들이 자리하는 것과 달리 시복식이 열리는 동안 제단 맨 앞쪽에는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장애인 1000여명이 앉는다.

제단 중앙에는 조선 순교자를 기리는 의미가 담긴 약 가로 3.6m, 세로 4.6m짜리 대형 십자가가 섰고 제단 양옆에는 600인치짜리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다.

준비위 측은 12일 오전부터 광화문광장을 따라 양쪽에 총 24개의 400인치짜리 대형 스크린인 LED타워 설치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늦어도 15일 오후까지는 완료할 계획이다.

경찰은 시복 미사 당일 행사장 주변에 90㎝짜리 방호벽을 설치하는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산하 31개 경찰서가 모두 출동해 이 일대 경비를 맡을 예정이다.

만약에 있을 사고나 테러 및 폭염에 대비해 소방지휘본부가 항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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