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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한국씨티은행, 2분기 749억 당기순손실 기록…희망퇴직 여파

한국씨티은행은 14일 올 2분기에 7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1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것으로 앞서 씨티은행은 지난 1분기 36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2분기 3323억원의 총수익에도 불구하고, 희망퇴직 실시에 따른 여파로 2264억원(세전기준)의 비용 지출이 있었다"며 "이를 제외한 당기순이익 규모는 82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수익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72%로 전년 동기 대비 0.07%포인트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16%로 작년 2분기 대비 0.11%포인트 낮아졌다.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바젤3)은 1분기 대비 1.27%포인트 떨어진 16.88%를 나타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NPL Coverage Ratio)은 리볼빙 카드자산에 대한 추가적인 대손준비금 적립때문에 전년동기대비 67.2% 증가한 263.9%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이자수익은 318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6% 줄었고, 비이자수익은 179억원으로 62% 내렸다.

하영구 은행장은 "2분기 한국씨티은행의 실적은 금융서비스 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운 영업환경을 반영한 결과"라며 "미래성장을 위해 구조조정을 과감하게 단행했다"고 말했다.

하 은행장은 이어 "씨티는 한국에서 소매금융와 기업금융 전반에 걸쳐 균형있는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의 입지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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