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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정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3일째인 16일에는 일정 중 최대 행사인 순교자 124위 시복식이 예정돼 있다.

교황은 오전 8시55분 한국천주교의 최대 순교지인 서소문 순교성지를 찾아 참배한다. 이곳은 이번에 시복되는 124위 중 27위가 순교한 곳이다.

교황은 서울시청에서 광화문까지 1.2㎞ 구간에서 퍼레이드를 한 뒤 광화문광장 북쪽 끝에 설치된 제단에 올라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미사를 집전한다.

2시간 20분가량에 걸친 시복식이 끝나면 장애인요양시설인 충북 음성의 꽃동네로 이동한다. 교황은 이곳에서 장애인들과 한국 수도자 4000여 명,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대표들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교황은 17일, 하루 대부분을 충남 서산 해미에서 머무르게 된다. 오전에 해미 순교성지 성당에서 아시아 주교들을 만나고 함께 점심식사를 한다. 이어 오후에는 인근 해미읍성에서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집전한다.

방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가 대미를 장식한다. 교황은 명동성당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등이 참석하는 미사를 집전한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사 후에는 세월호 생존자와 유족들처럼 위안부 할머니들도 면담 시간을 마련했다.

이에 앞선 오전에는 7대 종단 지도자들과 만난다. 염수정 추기경은 교황 방한에 앞서 지난 5월 29일 7대 종단 지도자를 만나 오찬을 가지며 교황과의 만남과 명동대성당에서 열리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초청했었다.

교황은 미사를 마친 뒤 낮 12시45분 서울공항에서 간단한 환송식을 갖고 방한 일정을 모두 끝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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