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의 박봄이 마약 밀수 논란 이후 처음으로 국내 공식 무대에 섰다.

15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AIA 리얼 라이프 나우 페스티벌(AIA Real Life Now Festival)'에는 박봄을 포함한 2NE1 멤버 전원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2NE1은 '크러시' '파이어' 등을 부른 후에 인사를 했다. CL이 먼저 "오랜만에 서울에서 공연을 하게 돼서 즐겁다. 열심히 준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봄은 마약 밀수 논란에 대한 별다른 해명 없이 팬들에게 "너무나 보고 싶었다"라는 간단한 인사만 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싸이·빅뱅·에픽하이·이하이·위너·악동뮤지션 등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