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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교황 세월호 가족 만남에 "정말 감사한 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만난 것과 관련,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교황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투쟁 중인 세월호 유가족 유민 아버지와 만난 것에 대해 "교황께서 유민 아빠의 손을 꼭 잡아주셨네요. 그리고 유민 아빠의 노란 편지를 받아 주머니에 넣으셨어요.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가슴 떨리도록"이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박 위원장은 15일 "한국에 오신 교황은 대전에서 미사 종료 기도에서 '세월호 희생자, 그 가족을 한국 천주교 영혼의 상징 성모님께 의탁한다. 한국 사회가 공동의 선을 추구하도록 해주시길 기도한다'고 하셨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