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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중국 ESS 시장 본격 진출…선그로우와 합자사 설립

박상진 삼성SDI 사장과 차오런시엔 선그로우 동사장이 합자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을 하고 있다./삼성SDI 제공



삼성SDI가 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SDI는 중국 선그로우(Sungrow)사와 ESS 합자법인을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박상진 삼성SDI 사장과 차오런시엔 선그로우 동사장은 지난 14일 중국 허페이에서 만나 합자법인을 설립하기로 최종 합의하고,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중국의 전력용 ESS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생산거점을 공동 투자하게 된다. 합자법인은 중국 내 ESS의 개발, 생산, 판매를 맡는다.

법인 입지는 현재 미확정이나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생산공장은 내년 상반기 중 착공,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SDI는 ESS 배터리 팩과 시스템의 현지생산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높이고 시안에 위치한 삼성SDI 자동차전지 공장의 고성능 셀을 사용해 자동차전지 사업과의 시너지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박상진 사장은 "이번 ESS 합자사 설립은 앞으로 본격 성장이 전망되는 중국 ESS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하기 위한 든든한 기반이자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전 세계 리튬이온 2차전지 ESS의 최대 시장으로, 발전소나 송배전망,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발전 등에 설치되는 '전력용 ESS' 중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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