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관광청은 방콕 수완나품공항이 최첨단 대기표 시스템을 도입한 택시 승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서비스는 직원이 직접 수기로 고객의 목적지를 메모해 대기하고 있던 택시 운전사에게 전달해주던 방식을 컴퓨터화시킨 것으로 승객들은 도착 순서에 따라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택시 안내소는 수완나품공항 1층 4번과 7번 게이트 밖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도록 디자인됐다. 인원이 많거나 짐이 많은 경우에는 점보 택시를 선택할 수 있다.

타와차이 아란익 태국관광청 청장은 "이번 서비스는 여행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근 시행되고 있는 교통 인프라 변경 중 하나다. 태국에서는 새로운 임의 추출 조사를 통해 택시 운전사들이 안전을 준수하고 부당요금을 청구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