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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주도 산간 호우경보로 상향'

제주지방기상청은 17일 오후 8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상향했다.

기상청은 이날 현재까지 제주 산간에는 10∼60㎜의 비가 내렸으며 19일 밤까지 60∼180㎜가 더 내리겠다고 예상했다. 제주도 남부에는 10∼30㎜의 비가 내렸고 앞으로 예상 강수량을 40∼120㎜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19일 사이에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