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원장 이은희, 이하 한가원)은 한국교육방송사(이하 EBS)와 함께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교육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영상 '어느 독학생들'을 제작하고 '지식채널e'를 통해 방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여성가족부와 한가원, EBS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지식채널e 다문화시리즈 3부작을 공동 기획·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 중 제3편에 해당하며 다문화 가족의 남편이 이주민 아내의 모국어를 배워가면서 그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방송은 20일 낮 1시5분(재방영 밤 12시5분)에 시작된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5분 내외의 영상과 감각적인 자막으로 이루어진 동영상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접근성이 용이해 각급 학교에서 청소년의 시청각 교육 자료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채널e는 EBS에서 방송하는 5분 분량의 단편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공중파 방송 후에도 인터넷 EBS에서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다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