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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조현룡 이어 송광호 검찰 수사…'철도 마피아' 관련 현역의원 두번째



납품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1억6000원을 수수한 혐의로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청구된 새누리당 조현룡(69) 의원에 이어 '철도 마피아' 비리로 같은 당 송광호 의원이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18일 송 의원이 철도납품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단서를 잡고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검찰은 혐의를 뒷받침하는 철도업계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송 의원측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중이다.

4선인 송 의원은 18대 국회 후반기인 2010~2012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을 감독하는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위원장을 지냈고 최근 국토교통위원회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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