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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김수창 지검장 연가내고 출근 안해…제주지검장 사태로 검경 다시 충돌

김수창 제주지검장 /YTN 캡처



지난 13일 제주시 노상에서 공연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김수창(52) 제주지검장이 18일 연차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김 지검장이 차장검사에게 직무를 대리하도록 하고 연가를 신청했다"며 "특별한 사유를 밝히지 않고 휴가를 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 지검장은 17일 "조직에 누가 될까봐 신분을 알리지 않았다"고 해명하며 "신고를 받은 경찰이 사람을 오인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경찰을 비난했다. 하지만 경찰은 "개인적 실수를 조직논리로 무마하려고 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최근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 수사를 놓고 갈등을 빚어 온 검경이 또다시 충돌하는 모양새다.

경찰은 음란행위로 보이는 행동을 하는 것이 찍힌 폐쇄회로 TV 영상을 확보, 영상 속에 나온 남성이 김 지검장이 맞는지를 정밀분석하고 있다. 사건 직후 제주 현지에 급파된 이준호 대검 감찰본부장은 경찰 수사를 지켜본 뒤 감찰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하루 만에 철수했다.

이번 사건이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든 검찰과 경찰 한쪽은 치명상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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