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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정청래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 다운계약서 작성"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가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1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야당 간사인 정 의원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2002년 8월 서울 마포구 성산동 시영아파트(59.43㎡)를 매도하면서 거래가를 8200만원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자료로 정 의원실에 제출한 부동산 취득 및 매도 내역을 보면 해당 아파트를 매도한 금액이 2억700만원으로 기재돼있다.

정 의원은 이에 대해 "이는 실거래가보다 1억2500만원이나 낮은 금액으로 등록한 것으로 명백한 다운계약서 작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아파트를 매입했던 1994년 11월 당시 강 후보자는 김해경찰서 경비과장으로 재직 중이었던 만큼 실제 거주할 목적이 아닌 용도로 매입한 것으로 투기 의혹도 제기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