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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슈퍼스타K 6', 참가자 사연 비중 줄이고 노래로 승부한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6'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심사위원 김범수(왼쪽부터), 윤종신, 백지영이 포토타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엠넷 '슈퍼스타K'가 여섯 번 째 시즌(22일 첫 방송)의 막을 올린다.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을 이끌고 서인국·허각·버스커버스커·존박·강승윤·울랄라세션 등 수 많은 스타를 배출했던 '슈퍼스타K'는 지난 시즌 반복되는 내용과 악마의 편집 등으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이에 제작진은 심사위원을 3명에서 4명(이승철·윤종신·백지영·김범수)으로 늘리고 예선 지역도 국내 14곳, 해외 9곳 등으로 확대해 숨은 인재 발굴에 나서는 등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무열 PD는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슈퍼스타K 6'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6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시청자가 원하는 것은 편집 기교나 구성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며 "지난 시즌이 잘 안 된 이유는 오디션 자체에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작년엔 7개 지역에서 오디션을 했는데 참가자의 50% 정도가 이미 '슈스케'에 지원했던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안 가본 지역을 가서 새로운 얼굴을 찾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슈스케'를 보는 첫 번째 이유가 노래다. 지난 시즌에 제작진이 노래를 꾸며주기 위해 (상황을) 만드는 과정에서 중요한 걸 놓쳤다. 이전까진 노래가 굉장히 짧게 나갔다면 이번엔 사연의 비중을 줄이고 노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종신은 "'슈스케'가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단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살다보면 잘 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며 "시즌1부터 함께해온 사람으로서 이 프로그램이 다시 잘 될 수 있도록 제 몫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승자 결정에 있어서 실력보단 인기가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지적에 대해 김기웅 엠넷 국장은 "심사위원 점수 비중이 높으면 높은 대로 이야기가 나오고 문자 투표 비중을 늘리면 또 인기투표란 말이 나온다"며 "올해엔 그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정확하고 공정한 투표 방식을 만들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 이어 '슈스케'의 심사를 맡게 된 백지영은 "'보스코'는 친정 같아서 '슈스케'에 시집왔다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으며 김범수는 "참가자들이 편하게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멘토가 되고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철은 탈북청년합창단과 함께하는 프로젝트인 '온 캠페인' 일정과 겹쳐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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