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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영실업, 변신로봇 '바이클론즈' 출시…"또봇 신화 이어갈 것"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어린이 모델들이 '크로스 합체 가능 변신로봇'인 영실업 '바이클론즈'를 소개하고 있다./영실업 제공



완구 기업 영실업이 변신로봇완구 '또봇'에 이어 신제품 '바이클론즈'와 신작 TV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영실업 한찬희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변신로봇과 차별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크로스 합체' 기능을 적용한 바이클론즈를 출시했다"며 "연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고 또봇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바이클론즈는 바이크(Bike)와 클론(Clone)의 합성어로 어린이들이 실제로 타고 즐기는 자전거와 우주 별자리 동물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바이클론즈 완구는 동물 로봇 4종과 휴머노이드 로봇 2종이 분리·합체해 변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실업은 기존 완구의 불량 유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이클론즈 개발에 적극 반영해 품질 향상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플라스틱 재질을 다양화해 로봇 관절의 마모성을 개선하고 부러짐을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이클론즈 신제품 라인은 동물형 개별 로봇 라인 4종·합체 휴머노이드 로봇 라인 2종·액세서리 5종으로 구성됐으며, 29일부터 전국 대형 마트와 완구 전문점에서 판매된다.

또 올 연말에는 개별 로봇 1종과 플레이 세트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 역시 기존 4종의 개별 로봇과 결합해 초대형 합체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변신이 가능하도록 제작된다.

같은 이름의 3D 애니메이션은 지난 12일 SBS를 통해 방송을 시작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레트로봇과 함께 완구 제품 개발 단계부터 공동 기획·제작한 작품으로 주인공 5형제(지오·래오·태오·미오·피오)가 바이클론즈 로봇과 함께 지구를 정복한 악덕 제국에 대항해 지구를 지키며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다.

영실업은 올해 바이클론즈 매출을 100억원으로 예상했다. 한 대표는 "지난해 또봇의 성공으로 국산 캐릭터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다"면서 "바이클론즈로 국산 캐릭터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실업을 미국의 마텔, 일본의 반다이처럼 오래가는 장수 완구 기업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 대표는 "앞으로 콘텐츠 사업과 함께 완구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모든 연령대의 제품 라인업을 갖춘 종합 완구업체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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