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21~23일 전국의 해양문화학자 200여명이 참여하는 제5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주시, 경북 동해안 일원에서 개최한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동국대 신라문화연구소·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국립해양박물관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 경주에서 '해양실크로드와 항구, 그리고 섬'을 주제로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열린 학술대회로 해양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자들이 학술적 난장을 공유함으로서 집중적인 논의 형태로 진행하게 된다.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맞아 동아시아 국가들이 지닌 해양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점검한다는 의미에서 해양실크로드의 발달에 중요한 거점 역할을 했던 동아시아의 항구와 섬의 관점을 고찰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