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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뱅킹 고객 4300만명 육박

스마트폰뱅킹의 등록 고객 수가 도입 4년6개월 만에 43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분기 국내 인터넷 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4298만명으로, 3개월 전보다 6.5%(264만명) 증가했다. 이는 국내 17개 시중은행, HSBC, 우체국 고객의 스마트폰뱅킹 등록자를 합한 것으로, 한 사람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엔 중복 계산됐다.

한은 관계자는 "아직도 스마트폰뱅킹 등록자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웬만한 은행 고객들은 등록을 마친 상태여서 증가율은 점차 둔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