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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온도차 커진 최근 '낮엔 실내, 밤엔 야외' 즐기는 가족 늘어

IFC몰의 '상상놀이터'/IFC몰 제공



추분이 지나면서 저녁 공기는 선선해졌다. 하지만 낮 더위는 아직도 에어컨 바람을 생각하게 한다. 이렇게 밤낮의 기온 변화가 심해지면서 낮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활동을 하다가 밤 시간이 되면 야외를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 소위 '낮실밤야' 가족들이 증가했다.

여의도에 위치한 컨템포러리 쇼핑몰 IFC몰은 지난달 30일부터 가족고객을 위한 어린이 상상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운영되는 이 곳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대형블럭을 가지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모양을 만들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다. 2012년 백악관 부활절 행사에 소개되고 미쉘오바마의 요청으로 여러 행사에 선보이며 유명세를 탔다.

IFC몰 측은 "상상 놀이터를 운영하면서 매출도 증가추세다. 특히 주변 F&B 매장의 매출이 최대 20%까지 성장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들도 체험전과 문화행사 등을 펼치며 낮실밤야 가족을 유혹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은 다음달 14일까지 '라바 체험전'을 벌인다. 교육체험공간·놀이체험·푸드·쇼핑·야외체험존 등으로 구성했다. 잉글리시 존을 마련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해 인기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도 24일까지 '키즈 아시아 스포츠 체험전'을 연다. 어린이들이 스포츠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센텀시티점은 23~24일 양일간 9층 문화홀에서 세계명작 베스트 피노키오 공연을 준비했다.

밤에는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외에서 즐기는 활동이 인기다. 특히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등 주요놀이동산은 주간권보다 저렴한 야간권을 제공하고 화려한 야간 콘텐츠를 선보여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에버랜드는 3D 매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와 불꽃놀이 '박칼린의 주크박스 시즌2' 등 새로운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 해 음악감독 박칼린이 연출해 큰 인기를 얻은 멀티미디어 불꽃쇼 '박칼린의 주크박스'가 올해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진행된다.

롯데월드는 개원 25주년을 맞아 멀티미디어 쇼와 퍼레이드가 접목된 신개념 야간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인 '렛츠드림'을 지난 7월 1일 오픈했다. 캐나다 '태양의 서커스' 작곡가와 디즈니랜드 뮤지컬 담당 인형사가 합작한 퍼레이드로 야간 입장객이 전년 보다 46%가량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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