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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댄싱9 시즌2' 안준영 PD, '발편집' 지적에…"최선을 다 했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엠넷 '댄싱9 시즌2' 우승팀 공동 인터뷰에서 안준영 PD가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CJ E&M



엠넷 '댄싱9 시즌2'의 안준영 PD가 편집의 고충을 토로했다.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우승팀 블루아이의 공동인터뷰에서 안 PD는 "시즌1보다 더 신경 쓴 부분이 바로 춤이다"라며 "지난해엔 춤을 편집하면서 어렵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춤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 편집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안 PD는 "예전엔 음악의 박자에 맞춰 편집을 했는데 지금은 댄서들의 발끝과 손끝까지 보게 되면서 음악에 맞춘 편집을 하면 그런 작은 부분들을 살릴 수 없단 생각에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가 춤을 다 담기는 어렵다. 그래서 댄서들에게 '어떤 부분을 보여주고 싶느냐'고 물었다"며 "춤 편집이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 어떻게 편집해도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하지만 춤을 빠트리지 않고 보여드리려고 최선을 다했다는 점은 제 이름을 걸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블루아이 멤버 전원(윤전일·임샛별·박인수·이지은·김설진·최남미·김태현·안남근·김기수)과 안준영 PD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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