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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세월호법 재합의했지만…19일 본회의 결국 무산

여야는 19일 우여곡절 끝에 특검 추천권 등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고 세월호 특별법에 전격 합의했지만 7월 임시국회 본회의는 결국 무산됐다.

여야 합의안 중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 여당 추천몫 2인을 야당과 세월호 유가족들의 사전 동의를 얻어 선정하기로 한 데 대해 세월호 유가족이 거부하자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은 추인을 보류하고 유가족들과 계속 대화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합의안 도출 직후 의원총회를 열고 합의안을 추인한 뒤, 이날 오후 늦게라도 열릴 본회의에 대비해 의원 전원에게 대기령을 내렸던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추인을 보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의원들에게 본회의 무산을 문자메세지로 통보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