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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경남 양산 축대 붕괴, 왕복 6차로 뒤덮어 추가 붕괴 위험 경찰 통제



19일 오후 1시께 경남 양산시 평산동 한 아파트 뒤편 외곽순환도로와 맞붙은 높이 60m 축대 벽이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려 왕복 6차선 도로를 뒤덮었다. 현장에는 추가 붕괴 위험으로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이 추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축대 뒤편이 평소 사람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현장에는 포크레인 4대 등 사고 수습을 위한 중장비가 동원됐지만 축대가 또 무너질 우려 탓에 복구 작업을 아직 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8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 탓에 물을 머금은 토사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