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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완구 "합의 또 뒤집히면 국민에 대한 예의 아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세월호 재협상 추인 유보와 관련, "합의가 또 뒤집힌다면 정당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문제의 본질은 우리가 가진 불신에서 비롯된다"며 "무거운 책임이 있는 대표의 자리에서 합의한 것이 또 뒤집힌다면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같이 공감하고 적극 대변하겠다"며 "앞으로 배·보상 문제 등 논의할 게 많고 유가족의 아픔을 제 아픔 이상으로 느끼면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