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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 한 도로서 돼지 200마리 실은 트럭 전복..150마리 떼죽음



프랑스의 한 고속도로에서 돼지 200마리를 싣고 가던 트럭이 뒤집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화요일 아침 오트 사온(Haute-Saone) 지방의 한 도로에서 돼지 200마리가 타고 있던 트럭이 전복됐다. 총 44톤에 달하는 이 트럭은 사거리를 지나던 중 다른 트럭과 부딪히지 않기 위해 핸들을 꺾던 중 미끄러졌다.

◆ 돼지 50마리 극적으로 살아

헌병에 따르면 돼지 50마리는 도로 인근의 들판으로 피했지만 나머지 150마리는 사고후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당시 차를 몰았던 돼지 주인은 들판으로 도망가는 돼지들을 잡기 위해 사고 현장을 지킨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후 150마리의 돼지 사체는 해체됐고 운전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조사중에 있다.

/ 로랑스 발데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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