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어린이들을 위한 금융체험 교실을 전국에서 열었다.

20일 신한은행은 전국 소재 서민금융 거점점포인 희망금융플라자 20곳에서 금융체험 교육 '희망사다리'를 동시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그간 광화문 소재 청소년금융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됐던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 것이다.

이날 신한은행은 희망금융플라자 인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270여명을 대상으로, 은행의 역할에 대한 애니메이션 시청과 예금통장 만들기, 창구상담 등 다양한 금융체험 활동을 펼쳤다.

또 용돈관리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희망금융플라자의 고객지원 활동도 다각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에게 금융에 대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망금융플라자에서는 금융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