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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가 사병 7명 상습 폭행 혐의…내일 영장실질심사

대전의 한 군 부대에서 장교가 사병을 상습적으로 구타하거나 가혹 행위를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해당 부대에 따르면 육군본부 보통군사법원은 21일 김모(25) 중위에 대해 부하 상습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할 예정이다.

김 중위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 초까지 김모(23) 상병 등 소속 부대 사병 7명의 가슴과 어깨 등을 주먹과 손바닥으로 폭행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중위는 폭행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일부 행위는 장난삼아 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