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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길환영 전 KBS 사장 朴 대통령 상대 해임 무효 소송

길환영(60) 전 KBS 사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상대로 해임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보도국에 부당한 지시를 했다는 의혹 등으로 해임당한 것이 부당하다는 이유에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길 전 사장은 지난 7일 대통령의 해임 조치는 부당하므로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길 전 사장은 소장을 통해 자신은 KBS의 공정방송을 위해 노력했고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편파적인 보도를 강요하거나 부당한 지시를 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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