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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 총회서 여야합의 특별법 '반대' 결정

세월호 유가족들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재합의한 세월호 특별법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세월호 유족 164명은 20일 오후 저녁 7시분부터 정부합동분향소가 있는 경기 안산 경기도미술관 1층 강당에서 비공개로 가족 총회를 열고 여야 세월호 특별법 재합의안을 받아들일 것인지를 놓고 투표를 했다.

그 결과 반대 132명, 찬성 30명, 기권 2명으로 집계됐다. 유족의 80%가 반대표를 던진 셈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