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시작된 더위로 여름이 길어질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여름도 벌써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이에 특급호텔들이 끝나는 여름이 아쉬운 이들을 위해 다양한 늦여름 이벤트를 준비했다.
◆도심 속 축제부터 힐링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도심 속에서 축제를 즐기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22일 단 하루 동안 '섬머 카니발'을 실시한다. 셰프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양한 음식과 와인, 칵테일 등을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으며 호텔의 다양한 레스토랑을 자유롭게 옮겨 다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레스토랑마다 선보이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인터컨티넨탈 대련 숙박권, 인터컨티넨탈 상하이 숙박권 등이 주어지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도 마지막 여름 밤 축제를 만날 수 있다. 시원한 프리미엄 생맥주와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트로피칼 나이트 페스트(Tropical Night Fest)'로 축제는 22일과 23일, 29일과 30일 총 4일간 이어진다. 게다가 호텔 시로코 홀에서는 무제한 생맥주와 치킨 꼬치, 감자튀김 세트 등이 제공되는 '서머 브리즈(Summer Breeze) 프로모션'이 다음 달 9일까지 열린다.
롯데호텔부산은 9월 한 달 동안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늦여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2014 레이트 섬머(Late Summer) 패키지'를 마련했다. ▲웨이트, 섬머(Wait, Summer) 패키지 ▲여름의 끝을 잡고 패키지 ▲어게인, 섬머(Again, Summer) 패키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추가 비용을 지불하며 김해 롯데워터파크도 이용할 수 있다. 이 호텔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부산역 2층 여행센터에 레일 데스크를 설치해 수화물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팔래스호텔도 다음달 30일까지 뷔페&카페 레스토랑 스톤플레이트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컬러 오브 섬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호텔은 여유롭고 편안하게 오후를 즐기는 여성들을 위해 점심 뷔페 이용 시 특별히 엄선한 인기 스파클링 와인 1잔을 제공한다. 또 프로모션 기간 중 매주 월요일에 여성 4인 이상이 방문할 시에는 1인이 무료로 뷔페를 이용할 수 있으며 베스트 셀링 레드 와인을 구매하면 할인과 선물 증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다채로운 이색 테마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이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뮤직박스에서 DJ가 선사하는 추억의 음악을 들으며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는 '추억여행 Part 1-추억의 뮤직박스'로 이벤트는 각각 28일과 29일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마지막 여름을 만끽하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늦여름 패키지'를 판매한다. 푸른 나무와 생태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화담숲 입장권이 포함된 '화담숲 패키지'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스파 입장권 등으로 구성된 '패밀리스파 패키지'가 있으며 아이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객실을 다양한 테마의 객실로 업그레이드하는 '미타임(ME-TIME) 객실'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