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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패션, 대기업만 잘나가나? "독자경영도 좋다"

/미샤 제공



최근 몇 년간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기업들의 디자이너 중소업체 브랜드 인수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은 지난해 파리의 '막심 시모엔스' 지분을 인수한 것에 이어 패션 브랜드 'JW앤더슨'과 여성 구두 브랜드 '니콜라스 커크우드'의 지분도 사들였다. 기존 브랜드만으로는 젊은 소비자들을 흡수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 새로운 동력을 찾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는 게 중론이다.

반면 독자적인 경영을 고수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국내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995년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 미샤(MICHAA)는 2010년 중국 진출에 성공해 현재 국내외 총 9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예상 매출액은 약 9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여성복 분야에서 20년 동안 독자 경영으로 살아 남은 노하우에는 '품질주의'가 있었다. 경기 불황과 SPA 브랜드 강세 속에서도 정체성을 잃지 않고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웰-테일러드 상품을 고집하는 장인정신으로 브랜드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이다.

올 상반기 이 브랜드 주요 매장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 에서 33%까지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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