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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임환수 국세청장 "간부들이 청렴 솔선수범해야"



임환수 국세청장이 21일 "간부들은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솔선수범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취임식에서 "국세청의 위기는 항상 고위직으로부터 왔다"면서 "저부터 외부에 설명되지 않는 인간관계나 만남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청장은 세무조사와 관련해 "성실신고 궤도에서 이탈하는 비정상적 탈세관행은 반드시 바로잡아 정상화해야 한다"며 "조사는 조용하지만 추상같이 엄정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사회 전반의 성실신고 분위기를 저해하는 대기업, 대재산가 등 사회 지도층의 탈세와 역외탈세 등 재산 국외 도피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