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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과 카드가 만나 모바일 결제 뜬다

통신과 카드가 만나 모바일 결제 뜬다

LG U+, 페이나우 플러스…SKT·KT, 부정사용 방지서비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시도한 기술과 인문학의 엉뚱한 만남이 '아이폰' 신화를 탄생시켰다. 이후 융합이라는 말이 급부상하며 사회 전반이 융합을 원하게 됐다. 통신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업계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금융, 방송 등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통신과 금융과의 만남이 두드러지고 있다. 통신업계가 플랫폼 경쟁력을 강점으로, 성장하는 모바일 결제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 모바일에 최적화된 간편결제시스템인 '페이나우 플러스'를 공개했다. 결제사업자(PG) 가운데 처음으로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의'를 통과한 '페이나우 플러스'는 기존 '액티브X'와 '공인인증서' 기반의 어플리케이션과 다르다.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그 다음부터는 결제정보를 추가하지 않아도 모바일과 PC에서 약 3초 만에 결제가 가능하다. 이르면 9월부터 공인인증서없이 30만원 이상 금액도 결제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KT도 모바일 결제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양사는 이를 위해 카드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NH농협카드와 손잡고 '신용카드 해외 부정사용 방지 시범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최근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위조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가령 고객이 사용 중인 NH농협카드가 해외에서 대면 거래 방식으로 결제됐을 때 이통사의 실시간 해외로밍 정보와 실제 카드결제가 이뤄진 국가 정보와 일치여부를 확인해 진위여부를 가려낸다.

3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후, 12월부터 고객 전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NH농협카드와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카드사 전체로 서비스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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