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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금감원, KB임영록·이건호 '경징계' 결정…지주·은행 '기관경고'



금융당국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각각 경징계를 내렸다.

21일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해 각각 '주의적 경고'의 경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금감원이 사전통보한 중징계보다 징계 수위가 낮아진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재심의 결과 KB금융지주 회장과 KB국민은행장에 대한 제재가 주의적 경고로 수정 의결됐으나 최종 제재양정은 금감원장 결재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 대해서는 원안대로 '기관경고'의 경징계가 내려졌다.

한편 제재심은 임 회장과 이 행장을 포함해 주 전산기 교체와 도쿄지점 부실 대출, 국민주택채권 위조 관련자 등 모두 87명에 대한 개인제재도 의결했다.

다만 임직원 가운데 조치의뢰 4명은 제외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