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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한진중공업, 신주 상장에 따른 주가희석·물량 부담 해소가 우선"- 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신주 상장에 따른 주가희석과 물량 부담 해소가 우선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은 지난 18일 3300만주(기존 발행 주식의 47.6%)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해 1914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며 "유상증자 자금은 만기 도래한 1500억원의 공모사채 상환에 사용됐고 잔여 자금은 20일 만기도래한 Term Loan(1억달러) 상환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유상증자 이외에도 7월 사옥 매각으로 1497억원 자금뿐 만 아니라 인천 율도지구 3.9만평매각(3개 필지)으로 1173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며 "12월 입금 예정인 부산 암남동 부지 매각대금 594억원을 포함하면 5178억원의 유동성 확보에 성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연말 기준 순차입금은 전년대비 10.7% 감소한 2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매각 가능 부동산(율도, 동서울터미널)의 가치는 1조7000억원으로 영업적자 우려 해소를 위해 추가적인 자산 매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47.6%의 발행주식수 증가와 29일 신주 상장 물량의 오버행 리스크는 여전하다"며 "차입금 상환으로 연간 금융비용은 1500억원이 예상되고 5%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유부동산 추가 매각을 통한 영업이익(상품매각)과 영업외수지(자산처분이익) 개선이 요구된다"며 "유상증자에 따른 24.2%의 BPS 희석 효과를 감안하면, 시장의 신뢰 회복이 장부가치의 주가 반영을 위한 선결 과제임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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