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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40일 단식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 입원…점심부터 식사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40일째 단식해온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가 22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씨는 이날부터 단식을 중단하고 미음을 시작으로 점심부터 식사를 하기로 했다.

김씨는 의료진, 변호사 등과 함께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구급차를 타고 동대문구에 있는 시립 동부병원으로 옮겨졌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김씨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전날부터 김씨를 설득해왔다.

시립 동부병원에 따르면 김씨는 응급실을 거쳐 3층 1인실에 오전 8시10분께 입원했으며 기본적인 혈액·혈압·간기능·단백질·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받았다. 현재 김씨는 수액·비타민 주사를 맞은 상태로 병실을 지키는 세월호 유족대책위 관계자들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