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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 시행

통일부는 고령 이산가족의 유전 정보를 보관하는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을 시행한다.

22일 통일부는 대한적십자사에 위탁해 25일부터 사업 참가를 신청한 이산가족 중에서 고령자 순으로 1200명을 선정한 다음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얻은 유전 정보를 보관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산가족 1200명을 대상으로 10분 내외 분량의 영상 편지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개정 발효된 '남북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및 동시행령'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