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24일 임원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KB를 만들기 위한 전환점 모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1박2일간 진행된 '템플스테이'에는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계열사 사장단부터 부사장·부행장 및 지주 임원 등 37명의 KB금융그룹 경영진들이 참가했다.

이날 KB금융그룹 경영진은 예불과 공양, 108배, 참선, 스님과의 대화, 숲길 명상 등을 통해 그간 사태에 대한 자성(自省)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다시 출발하는 KB'를 만들기 위한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또 '신뢰회복'을 통한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심기일전(心機一轉)', 소통과 화합, 상생(相生)의 나눔 실천 등 3대 실천사항으로 이루어진'경영진 결의문'을 채택하고 '심기일전(心機一轉)·향상일로(向上一路)'의 구호를 복창하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