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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순천 지역 시간당 60㎜ 폭우…피해 잇따라



시간당 60㎜의 폭우가 내린 전남 순천 지역에서 차량 침수와 산사태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25일 순천시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이날 낮 12시30분께부터 1시10분께까지 시간당 60㎜의 비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순천시 옥천동 남문다리 옥천주차장에서 차량 15대가 침수된 것을 비롯해 서면 구상리 방향 도로와 풍덕동 지하차도 등에서 4대의 차량이 침수되는 등 20여대의 차량 침수가 발생했다.

또 상사면 미곡마을과 조례동 조례초등학교 옆, 서면휴게소 등에서 소규모 산사태가 발생했고, 조례동 순천나들목(IC)의 도로변에서도 산사태로 토사가 도로에 쏟아져 한동안 차량이 통제되기도 했다.

순천시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에 발효됐던 호우경보는 오후 1시30분에 해제됐다"며 "시간당 60㎜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으며 물이 빠지면서 대부분 복구 중이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