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서울 호텔이 가을을 맞아 9월부터 10월까지 남성들을 위한 가을 보양식을 1층 한식당 사비루에서 선보인다.

단품메뉴로는 전복·낙지 연포탕과 낙지 돌솥밥을 마련했다. 세트메뉴에는 에피타이저로 양파향의 포도주와 한방 구기자 죽, 토마토와 구운 마늘 샐러드, 국내산 장어구이가 있으며 메인으로는 진지와 낙지연포탕이, 후식으로는 산수유 차가 제공된다.

특히 가을철 대표 보양식인 장어구이의 경우 셰프의 특제소스인 복분자로 맛을 내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갯벌의 산삼이라고 불릴 정도인 낙지는 사계절 중 가을에 가장 영양이 풍부하다. 쓰러진 소에게 낙지를 먹이면 다시 일으킬 수 있다는 말까지 전해질 정도로 원기회복에 탁월한 음식이다.

가격은 10% 부가세를 포함해 단품요리는 3만9000원, 세트메뉴는 4만5000원이다. 점심은 오후 12시부터 2시30분까지이며, 저녁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