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육성재가 서인국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제작발표회에서 육성재는 '제 2의 서인국'이라는 칭찬에 "제가 서인국 형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투비로 데뷔했을 때도 인국이 형 닮은꼴로 화제가 되고 그걸로 많이 알아봐 주셔서 고맙고 또 영광스럽다"며 "연기도 잘 하셔서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육성재는 지난해 '응답하라 1994'에서 쑥쑥이 역으로 짧게 등장한 바 있다. '아홉수 소년'에서 육성재는 19세 열혈 유도 소년 강민구 역을 맡았다. 이날 육성재는 "강민구 캐릭터를 표현하려고 헤어스타일도 연구했다. 헤어샵 원장님이 앞머리를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보자고 했는데 서인국 형이 '고교처세왕'에서 비슷한 머리를 하고 나왔더라"며 "아무래도 '아홉수 소년'에서 (서인국과) 굉장히 닮아 보이게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홉수소년'은 올해로 9세, 19세, 29세, 39세를 맞아 일과 사랑에서 지독한 아홉수를 겪는 한 집안 남자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다. 첫 방송은 오는 29일 오후 8시40분이다.